ESE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 시작

2017년 9월 11일(월)

유럽의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업체 ESET(이셋)의 국내 대표 법인 이셋코리아 (대표: 김남욱, http://www.estc.co.kr)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도입한 후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방화벽 등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는 달리, 기업 네트워크 내의 모든 PC 에 빠짐없이 설치되고 관리되어야 하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특성 때문에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가 널리 보급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국내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 매력적인 사업 분야가 아니다.

하지만 사용자 측면에서는,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랜섬웨어 등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하는 최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이 안티바이러스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전담 관리 인력이 구비되어 있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전담 관리 인력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효과적인 관리가 매우 어렵다. 안티바이러스가 설치되지 않았거나 최신 모듈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PC 한 대가 전체 기업 보안의 수준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안티바이러스는 관리가 생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ESET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는, 자체적인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설치는 물론, 대상 기업의 IT 환경에 맞는 정책 적용, 침입 모니터링 및 월간 리포트 생성 등 일련의 서비스를 추가 가격 부담없이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 고객사는 별도의 관리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여 관리 서버에 접속하면 현재 각 PC 의 보안 수준과 상태를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이셋코리아의 김남욱 대표는 "현존하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 중 안티바이러스 만큼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보안 솔루션이 없습니다. 단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비단 안티바이러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모든 보안 솔루션은 기업의 보안 정책이 확실히 적용되어 관리되어야 도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아무리 값 비싼 보안 솔루션이라 할 지라도 관리가 동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현실과 한계를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국내 중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티바이러스 관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면서 "ESET 안티바이러스를 구입하는 중소규모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하여 추가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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